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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usic

레터 플로우 - 오늘 (듣기, 가사, 리뷰)

https://youtu.be/0Q8sXupkRVY

레터 플로우 - 오늘

 

오늘이 지나서

집으로 돌아가는 길

어제완 다르다

힘겨운 걸음으로

언덕을 오르면

네가 뒤에서 나에게 안길 것 같아



아름다웠던 시간

그때로 돌아간다면

다시는 널 놓치지 않게

두 손을 꼭 잡을 텐데

아무리 애원해도

기억이 날 이해 못 해

여전히 그리워하는 건 버릇이라

오늘도 널 그린다



긴 밤이 지나서

아침이 밝아올 때쯤

지쳐 잠이 든다

꿈에서라도 다시

널 볼 수 있을까

혹시 전처럼 나에게 올 것만 같아



아름다웠던 시간

그때로 돌아간다면

다시는 널 놓치지 않게

두 손을 꼭 잡을 텐데

아무리 애원해도

기억이 날 이해 못 해

여전히 그리워하는 건 버릇이라

오늘도 널 그린다



잘해주지 못한 일들만 떠올라

그렇게 또 한참을 기억 속에 머문다



아무리 노력해봐도

잊을 수 없을 것 같아

우리였던 그 시간들 모두

아직 너무 선명한데

행복하라는 말도

고마웠단 흔한 말도

할 수 없던 내가 미워서

오늘도 난 추억 속 널 그린다

 

<곡 소개>

 

힘든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발걸음은 무겁기만 하다.
누군가가 날 다독여주기를 바라지만 이제 더는 그런 익숙했던 위로를 받을 수 없게 된 현실을 믿기 싫고 항상 곁에 머물러주던 네가 이제 옆에 없다는 게 여전히 받아들이기 힘들다.
이토록 아픈 오늘을 견디고 나면 내일은 좀 더 아물어 있기를 바라며 후회만 가득한 오늘을 또 마무리해본다. 

From. 레터 플로우 

“여전히 그리워하는 건 버릇이라 오늘도 널 그린다”

감성 뮤지션 레터 플로우의 신곡 ‘오늘'은 레터 플로우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컬과 감성적인 가사가 만나 듣는 이의 마음에 공감과 위로가 돼주는 곡이다.
묵묵히 이별을 받아들이며 ‘오늘'을 살아가는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본 이별을 맞이하는 사람의 감정을 레터 플로우만의 감성과 목소리로 담아냈다. 

-네이버 뮤직 출처-